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16일 「2023년도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약 100개의 수요-공급기업 간 사업화 협력에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양산성능평가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소부장 제품(TRL 7~8단계)의 성능·수율 등이 대기업 등 수요기업의 실제 생산라인에서 평가·검증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 공급기업은 실제 수요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술개발 이후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사업종료 후 평가 수요기업으로부터 성능평가 인증서를 발급받아 성능개선, 신규 판로개척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사업부터는 지속되는 원자재·재료비 가격상승 등을 반영하여 ‘양산성능평가’ 비용지원 상한을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하고, 평가과정에서 수요기업의 요구로 추가 성능개선이 필요한 경우 2억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또한, 지원 대상을 기존 對日 100대 고의존도 품목 중심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7개 분야 150대 핵심전략기술 관련 품목으로 개편하여 폭넓게 지원하고, 양산성능평가 대상품목에 대한 수요기업의 구매의향서, 구매동의서를 제출할 경우 우선 지원하여 사업화 성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